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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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김연아(金姸兒, 1990년 9월 5일 - )는 대한민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편집] 경력

김연아는 7세 때인 1996년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2003년 국가대표에 뽑혔으나 2006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는 나이 제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녀는 2006년 3월에 열린 2005/2006 세계 주니어 피겨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로부터 8개월 후, 11월 5일에 열린 자신의 시니어 데뷔 무대인 국제빙상연맹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2차 대회(스케이트 캐나다)에서 3위에 입상했고, 11월 19일에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트로피 에릭 봄파드)에서는 쇼트프로그램 65.22점, 프리스케이팅 119.32점을 획득해 총점 184.54점으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2월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그랑프리 1~6차 대회 상위권자 6명만 출전할 수 있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쇼트프로그램 65.06점, 프리스케이팅 119.14점을 획득해 총점 184.20점으로 주니어 시절부터 라이벌이었던 2위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12점차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김연아는 많은 주목을 받으며 텔레비전 CF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7년 1월에는 2006년 7월부터 지도해 온 박분선 코치와 결별하고, 새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브라이언 오서는 캐나다 출신으로 1984년 사라예보 동계 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서 두 번의 은메달을 땄으며, 2006년 김연아가 캐나다에 전지훈련을 할 때 김연아의 안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허리부상으로 그해 1월 말에 열린 창춘 동계 아시안 게임 출전을 포기했다. 2월에는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고등부에서 총점 139.6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7년 3월 23일, 일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영화 《물랑 루즈》의 음악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쳐, 역대 1위 기록인 71.95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전까지 1위 기록이었던 미국의 사샤 코헨이 2003년에 세운 71.12점보다도 0.83점 높은 기록이다. 다음날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종달새의 비상〉에 맞춰 연기했으나, 2차례 넘어지는 큰 실수를 범해 일본의 안도 미키와 아사다 마오에게 밀려 3위를 차지했다. 총점은 쇼트프로그램 71.95점과 프리스케이팅 114.19점을 더한 186.14점으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편집] 주요 대회 기록

대회/시즌	2002-2003	2003-2004	2004-2005	2005-2006	2006-2007
세계선수권	-	-	-	-	3위
한국선수권	1위	3위	1위	1위	-
그랑프리 파이널	-	-	-	-	1위
스케이트 캐나다	-	-	-	-	3위
트로피 에릭 봄파드	-	-	-	-	1위
주니어 세계 선수권	-	-	2위	1위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	-	2위	1위	-
주니어 그랑프리 불가리아	-	-	-	1위	-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바키아	-	-	-	1위	-
주니어 그랑프리 헝가리	-	-	1위	-	-
주니어 그랑프리 중국	-	-	2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