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천정배(千正培, 1954년 12월 2일 ~ )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005년 6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법무부 장관이며, 제15·16·17대 국회의원(경기 안산시 단원구갑)이다. 열린우리당 당원이었으나, 2007년 1월에 탈당하였다.
약력
전라남도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해 신안이 낳은 천재라는 평을 들었다. 1976년에 졸업하였다.
1976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무관으로 임용되었으며, 전두환 정부하의 법관 자리를 고사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상임간사를 지냈다.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안산 단원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00년 총선에서는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재선되었다. 그 해에 민주당 수석원내부총무를 지내면서, 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20석에서 10석으로 낮추는 법안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야당의 동의 없이 통과시켰다.
200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에 현역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였으며, 노무현 후보의 당선에 큰 기여를 하였다.
2003년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하며, 소위 "천신정(천정배, 신기남, 정동영)"이라 일컬어지는 당내 강경개혁세력으로 지칭되었으며, 민주당의 분당과 열린우리당의 창당을 주도하였다.
2004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나, 그해 말에 4대 개혁법안 처리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하였다.
2005년 6월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2005년 10월 강정구 교수의 한국전쟁 관련 발언에 관하여 검찰에 불구속 수사를 할 것을 요지로 하는 수사지휘를 내렸으며 이로 인해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퇴를 불러오게 된다. 그가 국회의원이었던 동안 법무부 장관의 검찰에 대한 지휘권을 삭제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제안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소신이 바뀌었다는 비판이 있었다.
2007년 1월 열린우리당을 탈당하였다.
바깥 고리
전 임 김승규 |
제57대 법무부장관 2005년 6월 29일 ~ 2006년 7월 26일 |
후 임 김성호 |
분류: 1954년 태어남 |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 대한민국의 법조인 |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