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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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덕(Reuben Archer Torrey 3세,1918년-2001년)은 미국 성공회 사제이자, 성공회 수도원인 예수원의 설립자이다.
[편집] 생애
1918년 중국 산둥성 제남에서 장로교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중국과 조선의 평양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미국 데이비슨 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성공회로 교파를 옮긴 후, 1949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성공회 성 키프리안 교회등에서 사제로 사목하였다. 1957년 현재 성공회대학교인 성 미가엘 신학원의 재건립을 위해 한국에 온 그는 1964년까지 학장으로 사목하였다. 1965년 강원도 태백시에 성공회 수도원인 예수원을 설립하여 빈부의 격차가 없는 평등사회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2001년 노환으로 별세하였으며, 유족은 현재인(Jane Grey Torrey)사모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성공회 사제가 된 벤 토레이(Ben Torrey)신부가 있다.
[편집] 신학
대천덕 신부는 대서양에서 선원으로 노동한 청년시절과 미국에서의 사목시절 빈부의 격차와 대립을 목격했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학자 헨리 조지의 경제학과 토지는 야훼의 것이므로 아주 사고 팔지 못한다는 레위기 말씀에 근거하여 성서에서 말하는 경제정의를 실천하고자 했다. 그의 이러한 신학은 성서에서 말하는 경제정의를 실천하고자 설립된 시민단체인 '성경적 토지경제정의를 위한 모임(성토모)'의 설립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성령의 은총을 무시하지 않는 성령론도 대천덕 신부의 신학중 하나이다.
[편집] 참고문헌
- 대천덕 자서전, 개척자의 길/대천덕 지음/양혜원 옮김/홍성사
- 대천덕 신부의 토지경제정의/대천덕 지음/홍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