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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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 (Book of Mormon, 부제 :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몰몬교)의 주요 경전중의 하나이다. 몰몬경은 조셉 스미스가 천사의 계시로 19세기에 미국 뉴욕주에서 금판 원본을 발견하여 영어로 번역하여 출간한 책임을 서문에서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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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내용
몰몬경 내용은 이 경전이 BC 6세기경 이스라엘로부터 배편으로 바다를 건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일단의 히브리인의 이야기로, 그들이 큰 민족과 문명을 이루면서 여러 나라를 세우고 화합, 전쟁을 거듭하였던 내용을 요약 기록한 종교적인 역사책이다. 이에 대해 어떤 비판자는 DNA 분석 등을 통해 혈통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 경전의 내용에는 주후 34년 경 골고다의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 이후 3일만에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백성들에게 친히 나타나 가르친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며, 나중에는 두 민족으로 대립하여 오던 끝에 AD 5세기초에 최후의 전쟁으로 레이맨족(아메리카 인디언의 조상이 되는 타락한 비문명적 집단)만이 살아 남게 되는데 근본 주제는 모든 사람은 아버지 하나님과 인류의 구세주요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지니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편집] 저술과정
조셉 스미스는 전멸한 니파이족의 한 사람인 선지자 몰몬의 아들 모로나이가 천사로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나서 그 자신이 마지막 기록자로서 땅 속에 숨겨 놓은 몰몬경 금판 원본을 전해 주었고, 이를 조셉 스미스 자신이 우림과 둠림을 사용하여 영어로 번역하였다고 한다. 이에 대한 금판 원본의 존재에 대한 증거로서 몰몬경 서두에는 3명과 8명의 몰몬경 원판을 본 증인의 증언이 있는데 그들 중 일부는 교회에서 파문되어 나갔음에도 그들 모두가 그 증언을 일생동안 굳건하게 지켰다는 점이 특이하다.
조셉 스미스가 번역한 금판 원본은 '개정된 에집트어'로 기록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몰몬경 번역 필기자와 재정지원자로 번역 작업에 큰 도움을 준 사람으로서 나중에 3인의 금판 목격자 중의 하나가 된 마틴 해리스가 필사본 일부와 번역한 원고 일부를 가져가서 외교관이며 언어학자인 루터 브라디쉬 그리고 고대 언어 전문가인 뉴욕의 룻저스 의과대학 부학장 사무엘 미첼박사 및 콜롬비아 대학의 헬라어와 라틴어 담당 찰스 안톤 교수에게 보여준 결과 번역이 정확하다고 확인하였다고 한다. 조셉 스미스는 당시 학력이 비천한 23세의 시골 사람으로 스스로의 재능으로 번역할 수는 없었으며,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로 번역하였다고 간증하였다.
나중에 에집트에서 출토된 미라의 파피루스를 전시 판매상으로 부터 입수하여 영어로 번역하였는데 몰몬교의 또 다른 경전인 값진진주의 "아브라함서"이며, 파피루스 원본은 그 후 보관 중이던 시카고 박물관의 1871년 대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으나, 1966년 뉴욕시립박물관에서 기적적으로 재발견되어(1967년 11월 27일) 다시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로 이관되어 보관하고 있는데 그 때의 번역에서도 우림과 둠밈을 사용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몰몬경이라는 제목은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온 여러 기록들을 요약 기록한 역사가이자 선지자이며 마지막 생존자이며 기록자인 모로나이의 아버지의 이름인 몰몬에서 유래된 것이며, 현재까지 1억 7백만부가 출판되었고 근년에는 매년 500만부씩 출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편집] 이외의 몰몬교 경전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몰몬교에서는 성경과 이 몰몬경 외에도 교리와 성약 및 값진 진주을 포함하여 4대 경전을 공인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공식적인 교리나 가르침은 여기에 근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