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 부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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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 ||
금메달 | 1988 | 남자 장대높이뛰기 |
세르히 나자로비치 부브카(우크라이나어: Сергій Назарович Бубка, 러시아어: Сергей Назарович Бубка 세르게이 나자로비치 붑카; 1963년 12월 4일 -)는 우크라이나의 장대높이뛰기 선수이다. 현역 초기에는 옛 소비에트 연방을 대표해 국제경기에 참가했기 때문에 러시아어 이름인 세르게이 붑카로도 알려져 있다. 6.00미터와 6.10미터를 넘은 최초의 장대높이뛰기 선수이다. 1994년 7월 31일 이탈리아의 세스트리에레에서 현 세계 기록인 6.14미터를 넘었다.
소비에트 연방의 보로실로브그라드(현 우크라이나의 루한시크)에서 태어나 아홉 살 때부터 장대높이뛰기를 했다. 1978년 15세의 나이로 도네치크로 옮겼다. 1983년 국제 육상계에 데뷔해 헬싱키에서 5.70미터를 기록하며 우승한 후 장대높이뛰기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1985년 7월 13일 파리에서 오랫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6.00미터를 넘었다. 그 후 조금씩 세계 기록을 높여가며 1988년 프랑스 니스에서 6.06미터를 넘어, 서울에서 열리는 1988년 하계 올림픽에서 6.10미터를 넘을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끌었다. 서울에서 그는 5.90미터를 기록,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브카는 1984년에서 1988년까지 4년 동안 세계 기록을 21센티미터나 향상시켰는데 그 이전 12년 간 다른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이 세계 기록을 향상시켰던 높이보다 더 높은 수치이다. 1991년 에스파냐 산세바스티안에서는 최초로 6.10미터를 넘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1992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예상 외로 부진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래서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이 나왔지만, 1994년에는 현 세계 기록인 6.14미터를 넘었다. 애틀란타에서 열린 1996년 하계 올림픽에도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1984년에서 1986년까지 3년 연속으로 소비에트 연방 최우수 스포츠맨에 뽑혔다. 2002년부터는 우크라이나 국회의원으로 청소년 정책과 체육, 스포츠, 관광을 다루는 위원회에 속해 있다.
아들인 세르히 부브카 2세는 테니스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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