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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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시아(小아시아)는 고고학사에서 현재의 터키와 에게 해 연안의 여러 섬들 그리고 이라크의 북부 지역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서 흔히 정치 지리학적으로 쓰이기도한다. 소아시아는 아나톨리아(Anatolia)라고 예전에 불리워졌다. 이 옛이름은 옛 분위기를 돋군다는 뜻에서 오늘날 더러 학자와 신문 지상에서 쓰이기도 한다. 아나톨리아란 고대 그리스어의 아나톨리코스(Anatolikos)에서 온 말로서 "해가 뜨는 곳", 다시 말해 "동쪽"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유럽에서 볼 때 동쪽에 소아시아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은 것이다.
[편집] 역사
소아시아 지방에 사람이 거주하여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시대 이전 가원전 약 6000~5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이곳에서 발굴된 많은 유적과 유물들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이 지방에 어느 종족이 살았으며 그리고 어떤 부족 국가들이 일어나고 사라졌는지 오늘날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지방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이미 양탄자를 짜고 토기를 제조하는 기술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인근의 발전된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고고학계에서는 추측하고 있다. 기원전 약 3000년을 전후로 이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에게해와 그리스 북부 지역을 거쳐 발칸반도에 이르기까지 이주해 갔으며, 청동기시대 (기원전 약 2000년)을 전후로 도시국가를 형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에 아마 히타이트 왕국이 융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철기 전기시대 (기원전 약 1200년경)에 이르러 히타이트문명의 도시들은 북쪽에서 들어온 다른 부족들에 의해 정복되거나 파괴되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으며 기원전 10세이후에는 고대 그리스의 동북부 지역의 프리기아가 소아시아의 패권을 잡은 것으로 여겨지며, 기원전 7~8세기부터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이 소아시아의 에게해 연안에 숱한 식민도시를 건설하므로서 고대 그리스 문명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페르시아제국은 소아시아 내륙으로부터 세력을 확장하여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과 패권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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