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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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고열이 나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열이 높다고 열사병이 아니다. 대개 닫힌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열을 받아 체온이 올라감과 함께 대뇌의 열조절 중추가 파괴되어 땀을 내는 등의 발한 기능이 정지되어 체내 기온이 계속 고열 상태가 지속됨으로 신체 각 장기가 손상 받아 매우 위독한 상태이다. 사망률이 50-90% 이상 되는 매우 심각한 응급상황이다. 삼주징, 즉 세가지 주요 증상(triad)은 40도 이상의 고열, 땀이 나지 않음, 의식 변화이다. 그러나 땀이 날수도 있다. 응급을 체온을 내리는 것이 주된 치료이다. 다른 원인으로는 내인성 원인, 즉 뇌의 손상으로 인한 체온 조절 불능이나 이상 고열, 혹은 패혈증을 비롯한 감염 등이 있다. 드물게는 내분비의 이상으로 생길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