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산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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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산(-山; Olympus Mons)은 화성에 있는, 태양계에서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다. 우주 탐사선이 존재를 밝히기 전까지에는 알베도가 높은 부분으로만 보일 뿐이어서 "올림푸스의 눈(雪)"으로 불렸다.
산의 높이는 27 km로 에베레스트 산의 해발 높이의 세 배, 해저 바닥에서부터 잰 마우나로아 산의 높이의 세 배가 된다. 산이 2 km 저지대에 있기 때문에 평균 반지름에서부터 잰 높이는 25 km가 된다. 전체 너비는 540 km이고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다. 칼데라는 길이 85 km, 너비 60 km이고 여섯 개의 크레이터가 겹쳐져 파여 있어 그 깊이가 3 km가 된다.
한반도 넓이에 맞먹는 이 산은 너무 거대해서 행성 위에서는 그 형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다. 궤도상에서 봐야만 올림푸스 산을 제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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