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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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연(魏延, 175-234)은 자가 문장(文長)이고, 의양군(義陽郡)사람이다. 장사태수 한현의 밑에 있었으나, 유비가 형주침공시에 한현을 죽이고 유비에게 귀순한다. 유비가 한중왕이 되었을 때, 한천(漢川)을 지킬 장수에 대한 고민을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비가 될 것이라 하였으나, 유비는 위연을 발탁하였다. 위연은 제갈량을 겁장이라고 말하며 그가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게 하는 데에 큰 불만이 있었다. 제갈량의 북벌 당시, 하후무가 장안의 수비를 맞게 되었을 때, 하후무의 무능함을 말하며 자오곡(子午谷)을 통해 장안을 침공하자는 계책을 내었으나 제갈량은 위험한 계책이라 하여 받아들이지 않았다.

양의와의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다투었다. 제갈량이 북벌 도중 병사하자, 위연만이 군대를 물리지 않고 싸우기를 주장하고 자신이 제갈량을 대신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홀로 군대를 움직였다. 그러나 위연은 양의와의 대립 끝에 양의가 보낸 마대의 손에 의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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