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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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乙巴素, ? - 203년)는 고구려의 재상이다. 국천왕 때 외척인 어비류와 좌가려의 난 이후 국천왕이 4부에 영을 내려 인재를 천거하게 하였다. 그러자 4부가 동부의 안류를 천거하였고, 안류가 다시 을파소를 천거하여 중외대부와 우태로 임명하였다. 을파소는 이 관직이 자신이 뜻하는 바를 하기에 충분치 못하고 여겨 "대왕께서는 현명하고 어진 이를 가려내 높은 관직을 줘 큰 사업을 이루라" 라 하였고, 국천왕이 그 뜻을 알고 국상으로 임명했다.
을파소는 이후 정사와 교령을 밝히고, 상벌을 신중하게 하였다고 한다. 을파소를 천거한 안류 역시 그 공을 인정받아 대사자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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