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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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상(李弼商, 1947년 12월 30일-)은 2006년 12월 21일에 고려대학교 16대 총장에 취임하였다가 금방 물러난 학자이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82년부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학부를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에서 나왔기에, 고려대 개교 이래 첫 서울대학교 출신 총장이다.

2007년에 이필상 총장의 과거 논문·책 표절 의혹을 조사한 고려대학교 진상조사위원회는 명백한 표절이 있었다고 결론을 내렸으나, 고려대 재단 이사회에서 그의 총장 진퇴에 대한 입장을 유보했다. 2월 13일 오전 9시 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교수를 대상으로 이필상 총장 신임투표가 이루어졌으나, 낮은 투표율로 인해 투표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2월 15일에 이필상 총장이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2월 26일 재단 고려중앙학원은 이필상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였음을 밝혔다. 이필상 전 총장은 총장직 사퇴 후 평교수로 직장에 복귀한다. 이 전 총장은 2007년 봄학기에는 연구년을 신청하였고 2007년 가을학기부터 강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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