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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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조(鄭漢朝, 1835년 8월 15일 ~ 1914년)는 조선 말기의 관료로 친일 인물이다.
서울 출신이다. 철종 재임 중인 1861년 과거에 급제하여 홍문관과 승정원에서 관직을 시작했다.
판서 벼슬과 의정부참찬, 평안도관찰사, 궁내부 특진관 등을 역임한 뒤 현직에서 물러나 퇴임 관리를 위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고, 1910년 한일 병합 조약 체결 후 원로 대신으로서 일본 정부로부터 남작 작위를 수작했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에 모두 선정되었으며, 2006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조사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106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