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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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희(趙同熙, 1856년 8월 4일 ~ ?)는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의 친일 인사이다.
서울 출신이다. 고종 옹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영의정을 지낸 조두순의 손자로, 원래 조병섭의 아들이었으나 조병집에게 입양되었다.
1876년 과거에 급제하여 도승지와 호조참판, 공조참판 등의 고위 벼슬을 지냈다.
1905년 농상공부대신에 올랐고, 1910년에는 한일 병합 조약 체결에 협조한 공으로 일본으로부터 자작 작위를 받았다가 추후 박탈당했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에 그의 작위를 습작 받은 아들 조중헌과 함께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