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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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종(翼宗, 1809년 - 1830년)은 조선의 추존왕이다. 자는 덕인(德寅), 휘는 영(旲), 호는 효명(孝明)으로, 흔히 효명세자라 불린다. 묘호는 문호(文祜)이다.
1812년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며, 1819년 10월 가례를 올렸다. 1827년 아버지 순조의 명에 따라 대리청정을 하여,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를 견제하고 처가인 풍양 조씨의 인물을 중용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은 1830년 서거하였다.
사후에 아들 헌종이 그를 익종으로 추존했으며, 1899년 고종이 다시 문조익황제(文祖翼皇帝)로 추존하였다. 현재 묘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으며, 수릉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