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중금속 (重金屬)이란 용어는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 정의에 따르면 중금속은 주기율표에서 구리와 납 사이에 있는 원자 질량이 63.546 에서 200.590 사이이고, 비중이 4.0보다 큰 원소 집합을 말한다.
중금속에 대한 좀 더 엄격한 정의는 중금속을 희토류 금속보다 무거운 금속으로 제한하여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원소들 중 생물학적 체계에 필수적인 원소는 없다. 잘 알려진 비스무트나 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다. 토륨과 우라늄은 종종 중금속에 포함되지만, 대개는 "방사성 금속"이란 표현으로 불린다.
의학적 사용에서 중금속의 정의는 더 불명확하며, "중금속 중독"에는 실제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철, 망간, 알루미늄, 베릴륨(두 번째로 가벼운 금속) 등에 대한 중독도 포함된다.
또한 수은과, 예를 들어 우라늄, 플루토늄 같은 악티늄족 사이의 원소를 종종 중금속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한 의미로 원자력 발전에서 tHM은 1톤의 중금속(tons of heavy metal)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