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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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시(淸津市)는 함경북도의 도시이며, 도청 소재지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평양시, 남포시에 이어 3번째로 큰 도시이다. 인구는 1990년대초에는 약 58만 명으로 추정되었지만, 2006년 현재 약 32만 7천 명으로 추정되는데, 아마도 식량난에 의한 영향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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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지리
함경북도 중부, 동해에 면해 있으며 경성만(鏡城灣)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동쪽은 동해, 서쪽은 부령군과 무산군, 남쪽은 경성군, 북쪽은 회령시에 접해 있다. 최고봉은 고성산이다. 반도의 북쪽은 산지를 이룬다. 평야는 수성평야이다. 주요하천은 수성천(輸城川)이다. 청진시는 면적의 대부분을 산지가 차지하고 있다.
[편집] 기후
동해의 영향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강수량은 적은 편이다.
[편집] 역사
고대에는 고구려, 발해의 영토였다. 발해가 멸망한 뒤에는 금나라나 원나라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고려말에 경성부(鏡城郡)로 편입되었다. 본래 한적한 어촌이었으나 1908년 개항되어 도시 개발이 시작되었다. 일제(日帝)의 정책에 의해 일본과 만주를 잇는 중계점으로서 도시가 급성장하여 1941년 청진부(淸津府)가 되고, 1944년에 수성과 라남을 흡수하였다.
1945년 8월 13일 소련군에 점령되어 같은 해 함경북도의 도청소재지가 되었으며, 1960년 10월엔 부령군과 라남시를 흡수하여 함경북도에서 독립해 청진직할시가 되었으나, 1967년 10월에 일반시가 되었다. 1977년에 무산군과 경성군을 흡수해 다시 직할시가 되었으나, 1985년에 부령군, 경성군, 무산군이 함경북도에 편입되어 다시 일반시가 되었다.
[편집] 행정구역
현재 청진시는 7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82동 16리 1로동자구가 위치해 있다. 구역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 라남구역(羅南區域)
- 부윤구역(富潤區域)
- 송평구역(松坪區域)
- 수남구역(水南區域)
- 신암구역(新岩區域)
- 청암구역(青岩區域)
- 포항구역(浦港區域)
[편집] 산업
청진시는 항만 공업 도시로, 청진제철소를 필두로 철강업과 금속공업이 발달했다. 그러나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이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또한 1990년대 이래의 경제난 때문에 공장의 조업이 중지되는 경우가 많다.
청진시는 바다에 접한 지역이기 때문에 어업도 발달했다. 농업의 경우, 수성천 유역에서는 쌀도 생산되지만 대부분 밭농사가 이루어진다.
[편집] 교육
- 청진기술대학
- 청진광업대학
- 청진교육대학
- 함북농업대학
[편집] 문화
청진포 뱃노래로 유명하다.
[편집] 교통
평라선이 지나며, 시내에는 노면전차가 운행된다.
[편집] 출신 유명인
- 신상옥 (申相玉)
[편집] 같이 보기
- 청진항
- 고말반도
- 청진공업지구
- 김책제철련합기업소
- 라남제약공장
- 부윤로동자구
[편집] 참조
- 청진시
- Glimpses of a Hermit Nation Los Angeles Times expose from July 3, 2005 on Chongjin and a changing North Korea (Part 1)
- Trading Ideals for Sustenance Second part of Los Angeles Times expose focusing on Chongjin (July 4, 2005)
- ^ 이이화, 《한국사이야기22.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바람》(한길사, 2004)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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