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옥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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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옥(1965년 10월 16일 ~ )은 대한민국의 여성 만화가이다.

1985년 잡지 여학생에 〈현재진행형(ING)〉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강경옥 스스로도 원인을 "이해할 수 없는 사회적 이유"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언급) 연재가 중단됐다. 1986년 《이 카드입니까》를 대본소용 단행본으로 내놓으며 본격적인 프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1987년 대본소용 단행본으로 발표한 《별빛속에》는 대한민국 순정만화 최초의 SF 스페이스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경옥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재발행(현재까지 총 5판 발행)되었다. 섬세한 감수성 묘사가 연출의 특징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다. SF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별빛속에》 이후에도 1989년 잡지 〈르네상스〉에 《라비헴폴리스》를 1993년 《노말시티》를 발표했다. 그러나 장편으로 기획되었던 판타지물 《퍼플하트》는 1991년 잡지 〈미르〉에 연재됐지만 중단됐고, 2001년에 시공사의 잡지 〈케익〉에 재연재했다 잡지의 폐간으로 중단되고 말았다. 1999년 잡지 〈케익〉에 연재했던 《두 사람이다》는 순정만화로는 보기 드문 공포물로 현재 영화화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