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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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高銀, 본명 고은태(高銀泰), 1933년 8월 1일 출생)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출생하여 군산중학교 4학년에 다닐 무렵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학교를 그만두었다. 이후 그 어떤 교육기관에도 적을 두지 않았다. 1952년 입산하여 일초(一超)라는 법명을 받고 승려가 되었다. 이후 10년간 참선과 방랑을 거듭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1958년 조지훈의 추천으로 현대시에 <폐결핵>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1960년 첫 시집 <피안감성>(彼岸感性)을 내고 1962년 환속하여 본격적인 시작활동에 몰두하게 되었다.
고은의 문학적 성향은 <문의 마을에 가서>를 낸 1974년을 기준으로 크게 둘로 나뉘는데, 그의 전기 시들은 허무의 정서, 생에 대한 절망, 죽음에 대한 심미적인 탐닉이 주를 이루는 반면 후기 시들은 시대상황에 대한 비판과 현실에 대한 투쟁의지를 담고 있다.
목차 |
[편집] 수상 경력
[편집] 작품목록
[편집] 시집
- <피안감성>(彼岸感性) (1960)
- <해변의 운문집> (1964)
- <신 언어의 마을> (1967)
- <새노야> (1970)
- <문의(文義) 마을에 가서> (1974)
- <부활> (1975)
- <제주도> (1976)
- <입산> (1977)
- <새벽 길> (1978)
- <고은 시선집> (1983)
- <조국의 별> (1984)
- <지상의 너와 나> (1985)
- <시여 날아가라> (1987)
- <가야 할 사람> (1987)
- <전원시편> (1987)
- <너와 나의 황토> (1987)
- <백두산> (1987)
- <네 눈동자> (1988)
- <대륙> (1988)
- <잎은 피어 청산이 되네> (1988)
- <그 날의 대행진> (1988)
- <만인보(萬人譜)> (연작: 1986~1990)
- <독도> (1995)
[편집] 소설집
- <피안앵(彼岸櫻)> (1962)
- <어린 나그네> (1974)
- <일식(日食)> (1974)
- <밤 주막> (1977)
- <산산히 부서진 이름> (1977)
- <떠도는 사람> (1978)
- <산 넘어 산 넘어 벅찬 아픔이거라> (1980)
- <어떤 소년> (1984)
- <화엄경>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