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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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샤르(Lhotse Shar, 8,400m)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인 로체(8,516m)의 위성봉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8,000m가 넘으면서도 흔히 8,000m 이상의 고봉을 의미하는 14좌에는 들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독립봉의 성격이 강하다고 보아 8,505m의 얄룽캉과 함께 16좌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로체샤르는 20세기까지도 처녀봉으로 남아있다가 비교적 늦은 2001년 5월 23일에야 러시아팀이 처음으로 등반에 성공하였다.
대한민국의 산악인인 엄홍길이 14좌 등정에 이어 2004년에는 얄룽캉 등정에 성공하여 세계 최초의 16좌 등정에 로체샤르만 남기고 있다.
분류: 네팔의 산 | 8000 미터 봉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