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정주영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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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정주영체육관(柳京鄭周永體育館)은 대한민국의 현대그룹 회장인 정주영의 뜻을 기려 만들어졌다.
류경정주영체육관은 2003년 10월에 한국의 현대기업과 북조선 정부 간 합작으로 완공되었다. 원래 2001년 5월 경에 만들어지려고 하였지만, 정주영 현대회장의 사망으로 완공이 늦혀진 것이다.
이 체육관은 보통강구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인근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인 류경호텔이 있으며, 사람들이 자주 놀려가는 보통강유원지가 있다.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체육관 완공 기념으로 "남녀통일농구경기대회"(2003년 10월)가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북조선의 여성복싱선수 김광복 선수가 미국 여자 권투 선수를 한 방으로 물리쳐 승리하게 된 여성복싱세계선수권대회(2005년 6월)가 진행되던 곳이기도 하다.
한편, 대한민국의 인기 가수 조용필이 4박 5일 간 이 곳을 방문하여, "흥도아리랑"과 "자장가", "모나리자" 같은 인기 곡들을 연주하던 곳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