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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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독립운동(琉球獨立運動)은 오키나와 현과 류큐 제도가 일본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운동이다. 1945년 일본의 태평양 전쟁 패전후에, 일본에 점령되었던 류큐 왕국(琉球王國)의 귀속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미국이나 일본으로의 편입이 아닌, 류큐공화국(琉球共和國)이란 한 국가로서의 독립국가을 주장하는 운동이며, 현재에도 진행중에 있다. 대부분의 류큐인들은 미국의 점령이 시작되었을 때, 일본의 영토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독립국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러나 현재의 오키나와에서는, 오키나와의 독립을 지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상황으로, 류큐인은 스스로를 일본인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있어 독립 운동은 사실상 거의 생각할 수 없게 되고 있다.
[편집] 기원
류큐 왕국은 1609년에 사쓰마 번의 지배를 받았으나, 당시는 지금처럼 완전한 지배가 아니라 반식민지적인 지배였다. 하지만 1879년에 오면 상황이 달라져서 류큐 왕국은 일본의 영토로 완전히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