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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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베타맥스(Betamax, 일본어: ベータマックス)는 소니가 1975년에 개발한 약 12.7mm의 비디오 테이프에 녹음하는 기술 또는 그 규격을 일컫는다.
베타맥스는 음성을 변조해서 영상트랙에 영상신호와 동시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Beta IS, Ⅱ, Ⅲ 등 테이프의 재생속도로 구분한 3종류의 모드가 존재한다. 베타맥스라는 이름은 소니가 개발한 '베타' 테이프에 녹음하는 성능이 최고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최고라는 뜻의 'MAX'를 넣어 Betamax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1cm 정도의 테이프에 VHS 방식보다 훨씬 많은 분량의 화상을 녹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니는 VHS와의 보다 큰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 Beta Hi-Fi나 Hi-Band, 카메라 일체형 VTR, ED-Beta 규격 등을 내놓았다.
하지만 큰 차별성이 없고, VHS와 호환성이 없다는 이유로 베타맥스는 외면받기 시작했다.
후에 소니도 VHS 비디오 데크의 제조와 판매를 시작했지만 계속 신규 기종의 개발·생산·판매를 계속했다. 하지만, 2002년 8월 27일, 생산 종료를 발표해 이후 기업용 제품을 제품을 제외하고 모든 제품은 생산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베타맥스는 "항상 기술적으로 좋은 제품이라고 해서 많이 팔릴 수 없다"는 주장의 근거로 많이 인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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