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라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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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라팍신 하이드로클로라이드는 Wyeth 사가 1993년에 개발한 항울제로서, 구체적으로는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방지제(Serotonin-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 SNRI)에 속한다. 과거에 벤라팍신은 이펙서(Effexor)와 이펙서 XR이라는 상표명으로만 판매 가능했으나, 2006년 8월 현재 미국에서 벤라팍신은 일반명으로 처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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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처방 분량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분량은 하루에 75 mg에서 225 mg 정도이나, 증상이 심각하거나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이상의 분량도 사용된다. 또한 약간의 불안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하루에 37.5 mg이 처방되기도 한다. 적은 분량의 투여는 세로토닌의 재흡수에만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많은 분량이 투여될 경우 나타나는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에 관련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반감기가 5시간으로 비교적 짧기에, 벤라팍신은 하루에 여러 차례에 걸쳐 투여될 필요가 있다. XR(extended release) 버전은 이 문제를 거의 해결했으며, 현재는 대부분 XR로 처방되고 있다.
[편집] 처방약의 종류
이펙서는 25mg, 37.5 mg, 50 mg, 75 mg 혹은 100 mg 용량의 5각형 모양 분홍색 정제 혹은 37.5 mg(갈색/분홍색), 75 mg(분홍색) 혹은 150 mg(갈색빛 적색)이 담긴 캡슐로 판매된다.
[편집] 부작용
[편집] 세로토닌 증후군
벤라팍신은 드물게 세로토닌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중추 신경계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1]
[편집] 흔한 부작용
- 메스꺼움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현기증
- 피로
- 불면증
- 성기능 장애
- 혈압 상승
[편집] 드문 부작용
- 부정맥
- 복통
- 시각 장애
- 공황 발작
- 자살 충동
- 식욕 감소
- 변비
- 진전(振顫)
- 졸음증
- 피부 알레르기
- 출혈
- 탈모
- 체중 감소 (특히 거식증 환자의 치료시에 주의를 요함)
- 체중 증가 (확실치 않음. Body Dysmorphic Disorder 환자의 치료시에 주의.)
- 살인 충동
[편집] 참고 자료
- ↑ Adan-Manes J, Novalbos J, López-Rodríguez R, Ayuso-Mateos J, Abad-Santos F (2006). "Lithium and venlafaxine interaction: a case of serotonin syndrome". J Clin Pharm Ther 31 (4): 397-400. PMID 1688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