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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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徐居正, 1420년~1488년)은 조선 문종, 세조, 성종 때의 명신이다.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강중(剛中), 호는 사가정(四佳亭)이며, 과거에 급제한 후에 이조 참의, 사헌부 대사헌(1478년), 의정부 좌찬성 등을 역임하고 달성군에 봉해졌다.
여러 학문에 능하고 덕행이 있어 경국대전(經國大典)과 같은 책의 편찬에 깊이 관여하였으며, 지리와 천문에도 두루 통했다. 또 시문에도 재능이 있었다.
사후 '문충(文忠)'이라는 시호가 내려지고, 경상도 대구의 구암서원(龜巖書院)에 배향되었다.
수도권 전철 7호선의 사가정역은 그의 호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