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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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西海大橋)는 서해안고속도로를 구성하는 다리이며,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당진군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1993년 착공되어 2000년 개통되었으며, 총 연장 7310 m, 폭 31.4 m (6차로)이다.
프리캐스트 세그먼트 공법(Precast Segmental Method)을 사용한 연속 PSC 박스 거더교 구간(총 연장 5,820 m, 경간장 60 m), 외팔보 공법(Free Cantilever Method)을 사용한 장경간 PSC 박스 거더교 구간(연장 500 m) 및 주탑 높이 182 m, 주탑간 거리 470 m로 국내 최대 규모인 사장교 구간(연장 990 m)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사장교 건설에는 가물막이 공법이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되었다.
휴게소, 호텔 등이 건설되어 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는 행담도를 가로지른다.
[편집] 2006년 연쇄 추돌 사고
2006년 10월 3일 오전 7시 50분경 (한국 표준시) 짙은 안개로 인한 29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하여, 11명이 사망하고 50명[1]이 부상했으며, 약 40억원의 피해액이 났다. 이 사고에서는 기상 상황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과속, 일부 운전자들의 갓길 주행 등으로 큰 피해가 일어났다.
또한, 이 사고는 한국의 자동차보험 역사상 가장 큰 사고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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