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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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생(淵男生, 634년 - 679년)은 연개소문의 아들이다.
연개소문이 세상을 뜨자 연남생,연남건,연남산,연정토 넷이 권력 다툼을 크게 벌였다. 결국 연남생이 얼마 동안 대막리지에 오르게 되었으나, 권력 싸움에서 패배하였다. 이에 연남생은 복수심에 사로잡혀 거란과 당나라에게 군사를 요청한다. 결국 668년, 연남생은 당나라 군대를 이끌고 고구려를 공격한다. 연남생은 요동지역 성들의 각 약점들을 당나라 장수들에게 알려 요동을 무너뜨리는데 일조하였다. 또한 안시성을 무너뜨리려고 했으나, 이 공격이 실패하여 당나라 총사령관 이적과 함께 고구려 수도인 평양성을 공격한다. 이 공격은 성공으로 끝나지만 연남생은 자신이 원했던 고구려 권력을 되찾지는 못하였다. 연남생은 당나라 조정에서 큰 벼슬을 받고 안동도호부에서 머물다가 그곳에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