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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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崔良業 : 1821년 - 1861년)은 조선 후기의 가톨릭 사제이다. 세례명 도마.
충청남도 청양군 출신. 1836년에 프랑스 선교사인 모방 신부의 천거로 김대건 등과 함께 마카오에 유학하여 신학을 전공하고 1849년 마레스카 주교에게 가톨릭 사제로 서품받았다. 귀국 후 가톨릭 신학교의 강사가 되었다. 기독교 성격의 사회운동인 태평천국 운동(1851년-1864년)으로 동아시아의 정세가 소란한 중에도 교리서와 교회역사의 저술에 헌신하였으며, 충청도의 공소(사제가 없는 교회)에서 사목하다가 과로로 순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