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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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ion)은 1996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으로 첨단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NASDAQ) 시장을 본떠 만든 것으로 유가증권시장과는 별개의 시장이다. 코스닥(KOSDAQ)을 만든 것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이 증시에서 사업자금을 보다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함이다. 중소기업이나 신생 벤처기업에겐 유가증권시장의 문턱이 너무 높고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탈락할 소지가 많으니, 이들 기업만을 위한 시장을 하나 더 만들어 증시에서 자금 조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자격 요건이 많이 낮으므로 코스닥(KOSDAQ)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상장'됐다는 표현 대신 '등록'됐다는 표현을 쓴다.
2005년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출범 이후엔 독자 시장에서 벗어나 KRX 산하 코스닥시장본부에 소속된 시장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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