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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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Korea Broadcast Advertising Corporation)는 방송의 공공성 확보와 전파수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커다란 목표아래 1980년 12월 30일 정부기관으로 창립되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설립으로 모든 방송광고의 영업은 광고공사로 이관되었으며, 대한민국의 광고산업에 있어서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현재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총 35개 매체의 방송광고 영업을 대행하고 있다. 업무는 1) 방송광고의 대행판매, 2) 언론단체 및 언론인지원 등 공익사업, 3) 방송광고물의 조사 연구, 방송광고 자료 및 정보의 국제교류, 4) 기타 공사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부대사업을 맡고 있다. 현재는 방송과 광고를 키워가는 사랑받는 공익기업'이란 비전으로 운영 중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설립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대기업의 자본으로부터 방송의 제작과 편성을 보호하고, 과도한 시청률경쟁으로 인한 방송의 상업성을 배제하여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 2) 광고요금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여 기업 활동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여 국민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설립에 대한 논쟁은 다음과 같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대한민국의 광고영업을 독점하고 있는데 이는 방송사의 자발성에 의해서 맡겨진 것이 아닌 1980년에 전두환의 신군부가 제정한 언론기본법에 의해 강제로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법이 제정되기 이전에는 방송사가 자체 내에 영업부서를 운영하여 광고시간을 판매하여 왔다. 단 인쇄매체의 경우는 현재까지도 자체 내의 영업부가 광고지면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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