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세르지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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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2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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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르지오 2세(라틴어: Sergius II, 이탈리아어: Papa Sergio II)는 제102대 로마 교황(재위: 844년 1월 - 847년 1월 7일)이다.
교황 그레고리오 4세가 선종하자 요한네스라는 부제가 로마 시민들의 인기를 얻어 라테라노 대성당을 점거한 일이 일어났으나 귀족들이 그를 거절하고 세르지오를 교황으로 선출하였다. 교황 세르지오 2세는 로마의 헌장에 명시되어 있는 규정에 따라 프랑크 제국의 로타이르에게 알리지 않고 844년 1월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즉위하였다. 이에 로타이르는 자기 아들 루트비히를 보내어 사정을 알아보게 하였다. 세르지오 2세는 그가 로마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그를 맞이하였다. 844년 6월 15일 세르지오 2세는 그를 도유하고 롬바르드족의 왕으로 임명하였다. 그 후 루트비히의 고문이자 메츠의 주교 드로고가 로마인들은 루트비히 왕에게 충성을 서약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세르지오 2세가 이를 반대하여 언쟁이 일어났다. 그 대신 로마인들은 로마의 헌장에 따라 로타이르 황제에게 충성을 서약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후 세르지오 2세는 드로고 주교를 프랑크의 사절로 임명하고 랭스에서 퇴위된 대주교 에보를 지지하였다. 그는 그라도와 아퀼레이아의 분쟁에 개입하였으나 갑작스런 선종으로 인해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다. 세르지오 2세는 사전에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846년 8월 23일 사라센족의 침략을 막아내지 못하였다. 사라센족이 로마를 침공하여 사도들의 무덤을 파헤쳐 약탈해 갔다.
재위 중 세르지오 2세는 로마 시에 거대한 건축 사업을 벌였다. 마르치아 수도 공사가 그 때 복구되었고 라테라노 대성당이 그의 의도대로 확장되었다. 세르지오 2세는 통풍에 걸려 고생을 하였다.
전 임 그레고리오 4세 |
제102대 교황 844년 1월 - 847년 1월 7일 |
후 임 레오 4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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