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노 해방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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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노 해방령(農奴解放令)은 1861년 3월 3일에 알렉산드르 2세가 공표한 농노해방에 관한 법령이다. 황제즉위 6주년을 기념하는 형식으로 발표하였다.
[편집] 원인
서유럽에서는 이미 사라진 농노제가 러시아에서는 당시까지 존속했다. 그래서 이 당시 농노제는 러시아의 근대화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었다. 당시 농노가 남녀를 합쳐서 2240만 명에 달하였다. 특히, 1853년∼56년의 크리미아 전쟁에서 러시아의 패배와 1859년의 변화도 이에 영향을 주었다.
[편집] 결과
농노 해방령의 영향으로 농노는 일단 자유를 얻었다. 이 개혁으로 농노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고, 다수의 공장 노동자가 생겨났다. 이는 러시아 자본주의 발달의 촉진제가 되었다.
[편집] 문제점
농노들은 농노 해방령으로 자유를 얻었지만, 땅은 많은 돈을 지불해야 자신의 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게다가 땅을 소유하더라도 지주밑에서 일했을 때 얻은 땅에 비해 절반 이하에 불과하였다. 그래서 이들 농노들은 다시 지주밑에서 소작인이 되었다. 또, 땅을 버리고 도시로 가서 공장 노동자가 되는 등 농노들의 빈곤은 계속 지속되었다. 이러한 형식적 농노 해방은 러시아 혁명당시 노동자들이 사회주의 혁명의 주도세력이 되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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