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오르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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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오르테가 사아베드라(Daniel Ortega Saavedra,1945년 11월 11일-)는 니카라과의 현 대통령 당선자이다. 중산층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일찌감치 정치에 눈을 떠 열다섯 살 때부터 소모사 정권의 46년간의 독재에 대항하는 반정부 활동을 시작했다. 그후 좌파 정치인으로, 1979년 친미독재정권인 소모사 정권을 붕괴시킨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SNL)의 사회주의혁명을 지도,결국 소모사 독재 정권을 붕괴시키면서 1984년부터 1990년까지 니카라과 대통령으로 재직했다. 좌파 정권 수립에 반대하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온 콘트라 반군과의 투쟁을 통해 반미 운동을 하였다.
그는 1990년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고, 96년과 2001년에도 연거푸 낙선했다. 그러나 2006년 11월 5일 선거에서 산디니스타민족해방전선(FSNL)소속 후보로 나서 대통령에 다시 당선되었다. 그의 재집권은 대부분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니카라과 민중들이 좌파 정치인들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