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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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국가 | 우리는 영원히 폐하를 존경하리 | ||||
당시 공용어 | 루마니아어 | ||||
당시 거주 민족 | 루마니아인, 기타 민족도 거주 | ||||
당시 수도 | 부쿠레슈티 | ||||
제1차 세계대전 당시 | 연합국으로 참전 유일하게 동맹국에 항복한 나라(1918. 5.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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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 추축국으로 참전 1944년 후반에 소련의 요구로 연합국으로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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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 국왕이 다스리는 군주제 | ||||
최후 국왕 | 미하이 1세 | ||||
승격 년도 | 1881년 (공국에서 왕국으로 승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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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년도 | 1947년 12월 소련군에 의해 왕이 폐위됨으로써 루마니아 인민 공화국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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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통화 | 레우 | ||||
당시 종교 | 루마니아 정교회 |
루마니아 왕국(루마니아어: Regatul României 레가툴 로므니에이)은 1881년에서 1947년까지 존재하던 왕국이다.
목차 |
[편집] 역사
1861년에 세워진 루마니아 공국이 1881년, 왕국으로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얻게 되었다. 전에 공작을 한 적이 있었던 카롤 1세가 즉위했으며 그는 1914년까지 재위하였다. 제1차 발칸 전쟁 때에는 동생인 불가리아 왕국 편을 들어 주었으나 제2차 발칸 전쟁 때 사이가 벌어졌다.
[편집] 페르디난드의 즉위와 제1차 세계대전
1916년 8월, 페르디난드 1세는 러시아 제국의 요구로 연합국으로 참전을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8월 말,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선전포고를 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낳았다. 8월 말에는 오스만 제국이, 9월 초에는 불가리아 왕국과 독일 제국이 차례대로 선전 포고를 하였다.
더구나 루마니아의 국력은 오스트리아-헝가리나 독일 제국, 오스만 제국에 비해 형편이 없었고 게다가 문맹률만 65% 정도 되었다고 한다.
루마니아가 당시 석유가 풍부하던 트란실바니아 지역에서도 오스트리아-헝가리 군대에 패배하자 이를 목격한 영국은 그 곳의 원유 80만 톤 중 대부분을 불살라 버리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적당하게 챙겨간 바 있었다.
1917년 중반, 러시아 제국(2월 혁명으로 이미 군주제가 폐지되었음)이 이 나라를 도울 목적으로 군대를 파견했으나 러시아군은 혁명 전보다 군기가 더 소진되어 있었고, 독일군의 대공세로 잘 도망간 한 쪽은 러시아로 돌아 가고 도망가지 못한 한 쪽은 괴멸되기도 하였다.
1918년 5월 7일, 동맹국에 항복하였다(부쿠레슈티 강화 조약). 항복 결과 카르파티아 산맥을 오스트리아-헝가리에게, 트라키아는 불가리아에, 동부 지역 중 일부는 오스만 제국에 할양하고, 석유는 90년 간 독일 제국에 바쳐야 했다.
더구나 총동원된 루마니아군 중 60% 이상이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거나 농부 출신이었고, 75만 중 건강하게 살아 돌아온 수는 15만 명이었다(희생자 중사망은 40만, 부상은 12만, 나머지는 실종이나 행방 불명, 자살 등).
러시아 혁명의 영향을 받아 공산 혁명 직전까지 갈 뻔하기도 했지만, 베르사유 조약으로 예전의 영토를 되찾았고 러시아로부터 빼앗긴 몰다비아 지역도 찾았다.
[편집] 1921년 이후
1921년부터 루마니아는 국기/국장이 바뀌고, 전후 복구가 많이 진전되었다.
[편집] 제2차 세계대전
1940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불가리아, 헝가리 왕국(독재자 호르티가 통치)과 함께 추축국에 가담한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처럼 손에 쥔 것은 패배 뿐이었으며 나중에 소련으로부터 몰도바를 빼앗겨버렸다. 그 이유는 파시스트인 이온 안토네스쿠의 무리한 전쟁 정책 때문이었다.
1943년에 카롤 2세에서 미하이 1세로 군주가 교체되었다. 1944년, 이온 안토네스쿠가 물러나고 새 내각은 연합국으로의 전환을 결심한다.
하지만 소련으로부터 패전국 취급을 받아야만 하였다.
[편집] 인민 공화국으로 전락하다
1947년은 루마니아로써는 슬픈 해였다. 루마니아가 파리 조약으로 인해 정식으로 패전국 취급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12월에 미하이 1세가 소련군으로부터 폐위당하였으며 당시 강국이었던 소련에 저항할 힘도 없었다. 결국 루마니아 인민 공화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