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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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를러(네덜란드어: Baarle듣기 )는 브라반트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경계에 있다. 네덜란드 쪽을 바를러나사우(Baarle-Nassau), 벨기에 쪽을 바를러헤르토크(Baarle-Hertog)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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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국경
바를러를 가르는 국경은 복잡하다. 바를러헤르토크는 존더레이헌(Zondereigen)이라 불리는 ‘본토’와 네덜란드 쪽 땅에 둘러싸인 20개의 비지로 나뉘어져 있다. 벨기에 비지 안에 또 네덜란드 땅인 비지가 있는데, 가장 큰 비지 안에 여섯 개, 두번째로 큰 비지 안에 한 개의 네덜란드 비지가 있다. 존더레이헌 안에도 네덜란드의 비지 하나가 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국경에 걸쳐 있는 집도 있는데, 그럴 땐 대문을 기준으로 국적이 결정된다. 한때 네덜란드 식당이 법률에 따라 벨기에 식당보다 더 일찍 문을 닫아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국경에 걸쳐 있는 식당의 경우 그 시간이 되면 손님들이 벨기에 쪽으로 자리를 옮기기만 하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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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쪽의 바를러헤르토크 | 네덜란드 쪽의 바를러나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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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시설
벨기에 쪽 회사인 Telenet/Electrabel이 양쪽 바를러 모두에 전기와 텔레비전 방송을 공급한다. Telenet은 네덜란드 매체법상 금지된 광고를 방영한다. 전화는 바를러 전역에 걸쳐서 KPN Telecom과 Belgacom이 같이 공급한다. 벨기에나 네덜란드 쪽에서 서로 지역 통화요금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편집] 역사
13세기에 브라반트의 공작이 브레다(Breda)에 땅을 줄 때 비옥한 곳을 군데군데 자신의 것으로 남겨 두고 죽었다. 1403년에 브레다의 남작이 나사우의 백작이 되면서 그의 영지는 바를러나사우, 브라반트 쪽의 땅은 바를러헤르토크로 불리게 되었다.
[편집] 사진
 네덜란드 주택의 번지수 표지판 |
 벨기에 주택의 번지수 표지판 |
 같은 거리를 나타내는, 벨기에(왼쪽)와 네덜란드(오른쪽)의 표지판 |
 네덜란드와 벨기에 국경에 걸쳐 있는 집 |
[편집] 바깥 고리
- ((네덜란드어)) 네덜란드의 바를러나사우 홈페이지
- ((네덜란드어)) 벨기에의 바를러헤르토크 홈페이지
- ((영어)) 지도와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