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칠성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북두칠성(北斗七星)은 자미원에 속하는 동양의 별자리로, 큰곰자리의 꼬리와 엉덩이 부분의 일곱 별을 말한다.
'북두'는 북쪽의 국자라는 의미이며, 남두육성에 대응된다. 칠성은 일곱 개의 별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그 모양은 말 단위의 양을 재는 국자 모양과 닮았다. 동양 별자리에서는 황제의 수레로 불리우기도 했으며, 그 모양이 벽화에 그려지기도 했다.
이 별자리는 인간의 수명을 주관한다고 믿어져 왔으며, 한반도와 만주에 분포하는 고인돌에 종종 이 별자리가 그려지기도 하였다.
영어권에서는 큰 국자(Big Dipper), 쟁기(Plough), 찰스의 마차(Charles' Wain)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북두칠성은 북극성(Polaris)을 찾는 표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국자의 앞 부분의 길이를 5배하면 그 자리에서 북극성을 찾을 수 있다.
[편집] 항성
북두칠성을 이루는 일곱 별은 다음과 같다.
이름 | 동양 이름 | 바이어 목록 | 겉보기 등급 | 거리 (광년) |
---|---|---|---|---|
두베(Dubhe) | 천추(天樞) | α UMa | 1.8 | 124 |
메라크(Merak) | 천선(天璇) | β UMa | 2.4 | 79 |
페크다(Phecda) | 천기(天璣) | γ UMa | 2.4 | 84 |
메그레즈(Megrez) | 천권(天權) | δ UMa | 3.3 | 81 |
알리오츠(Alioth) | 옥형(玉衡) | ε UMa | 1.8 | 81 |
미자르(Mizar) | 개양(開陽) | ζ UMa | 2.1 | 78 |
알카이드(Alkaid) | 요광(搖光) | η UMa | 1.9 | 101 |
[편집] 참고 문헌
- 이순지, 《천문류초》, 조선초
- 노중평, 《유적에 나타난 북두칠성》, 백영사, 1997
이 문서는 천문학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