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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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四物놀이)는 사물(꽹과리, 징, 장구, 북)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풍물에서 취한 가락을 토대로 발전시킨 풍물놀이 계열의 음악이다. 1978년 2월 28일 서울 원서동 공간사랑에서 김덕수를 중심으로 창단된 《사물놀이》패에서 연주를 한 것이 사물놀이의 시작이다. 이들은 기존의 서서하는 풍물놀이에 비해 앉은반으로 풍물가락을 실내 연주에 적합하게 재구성 하였다. 주로 호남우도농악, 짝두름, 웃다리풍물, 설장구놀이, 비나리, 영남농악 등을 연주한다.
전통적이지만 새롭게 창안된 음악답게 사물놀이패는 관현악단과 협연하거나 재즈 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등 다양한 이색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편집] 주요 예술인 및 단체
- 《사물놀이》: 김덕수, 김영배, 최태현 - 징, 이종대 - 북
-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 김덕수패의 사물놀이를 모태로 하여 1993년 창단
- 김덕수 - 장구
- 김용배 - 꽹과리
- 이광수 - 꽹과리, 비나리
[편집] 용어 해설
- 앉은반 - 앉은 자세로 연주하는 형태
- 선반 - 선 자세로 연주하는 형태
- 웃다리풍물 - 주로 경기,충청지역의 풍물놀이
- 좌도/우도 - 호남 동서로 나눠 서울에서 보았을때 좌측인 동쪽의 산악지역을 좌도라 하고 우측인 서쪽의 평야지역을 우도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