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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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李乾夏, 1835년 4월 27일 ~ ?)는 조선의 관료이며 친일파 인물이다.
서울 출신이다. 이인화의 아들이나 이인우에게 입적되었다.
1864년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1886년 이조참판, 1892년 예조판서를 지냈고, 1899년에는 내부대신이 되었다.
1904년 일제가 황무지 개척권 양도를 강요했을 때 박기양, 이상설 등과 함께 반대 상소를 올린 기록이 있다.
1910년 한일 병합 조약 강제 체결후 일본 정부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다.
2002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이 발표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에 자신의 작위를 물려받은 아들 이범팔과 함께 선정되었으며, 친일반민족행위 106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이범팔의 남작 작위 수작이 1919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루어 이건하는 이무렵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범팔의 작위는 광복 당시 이완종에게까지 습작되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