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1873년)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완용(李完鎔, 1873년 ~ ?)은 한일 병합 조약 체결시 일제로부터 조선귀족 작위를 받은 친일 인물이다. 을사오적으로 친일파의 거두인 이완용과는 다른 사람이다.
이완용은 조선 왕가의 족친으로, 장조의 5대손이다. 친아버지는 이재경(李載經)이나, 덕안군(徳安君) 이재덕(李載悳)의 양자가 되었다.
1893년 홍릉의 참봉 벼슬로 관직에 들어섰고 지방의 군수와 시강원의 시종관을 거쳐 1903년에는 종정원경이 되었다.
1910년 일본 정부로부터 훈1등 자작의 작위를 받았으며, 친일 단체에도 가담했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파 목록에 모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