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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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제니퍼 애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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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출생일	1969년 2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셔먼 오크스
사망일
다른 이름
배우자	브래드 피트(2000년 ~ 2005년)
공식 웹사이트
유명한 배역	《프렌즈》 레이첼 그린

에미상
Outstanding Lead Actress - Comedy Series 2002년 《프렌즈》
골든글로브상
Best Actress in a Comedy or Musical 2003년 《프렌즈》
토니상

제니퍼 애니스턴(Jennifer Aniston, 1969년 2월 11일 ~ )은 에미 상과 골든 글로브 상 수상 경력을 보유한 미국의 배우이다.

애니스턴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셔먼 오크스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다. 1990년대 초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들과 TV 프로그램에서 배역들을 맡다가, 엄청난 인기를 끈 시트콤인 프렌즈에서 레이첼 그린 역할을 맡으면서 큰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프렌즈로 골든 글로브 상과 에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후에는 영화 배우로 많은 활동을 하여 《브루스 올마이티》, 《그녀가 모르는 그녀에 관한 소문》 등 많은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하였다. 그녀는 브래드 피트와 결혼하였고,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후에는 빈스 본과도 사귀었다.

[편집] 일대기

제니퍼 애니스턴은 배우 존 애니스턴과 당시의 부인이었던 배우 낸시 도우 사이에서 태어났다. 애니스턴에게는 두 명의 이복 형제 존 멜릭과 알렉스 애니스턴이 있다. 아버지인 존 애니스턴은 그리스 계 미국인이고, 외할아버지인 고든 매클린 도우(Gordon McLean Dow)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계였으며, 외할머니 루이즈 그리코(Louise Grieco)는 이탈리아 계였다. 애니스턴의 대부는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인 그리스 계 미국인 배우 텔리 사발라스였다. 애니스턴은 그리스에서 어린 시절을 잠시 보내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은 아버지가 소프 오페라 《Love of Life》, 《Search for Tomorrow》에 출연하였던 뉴욕에서 자랐다. 1985년 애니스턴의 가족이 아버지가 소프 오페라 《Days of Our Lives》에 출연하게 되면서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간다. 애니스턴은 Manhattan's School of Performing Arts을 졸업하였고, 고등하교 친구들 중에는 후에 인권 운동가가 된 Charstity Bono도 있다.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일하면서 배우의 꿈을 갖게 된다. 이 동안 애니스턴은 텔레마케터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냈다.

[편집] 배우로서의 활동

애니스턴은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 《The Howard Stern Radio Show》에서 "Nutri-System" Girl로 활동하였다. 애니스턴은 할리우드로 간 후 1990년에 최초로 TV에서 그리 오래 가지 못 했던 시리즈인 몰로이(Molloy)와 TV 영화 《Camp Cucamorga》에 출연하였다. 그 후에도 조금씩 배우로의 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TV 시리즈들의 중단과 함께 그녀가 출연하였던 1993년의 공포 영화 《Leprechaun》이 혹평을 얻으면서 배우의 꿈을 접는 것을 고려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ABC의 1994년 ~ 1995년 가을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던 시트콤 프렌즈 오디션을 본 후에 다시 계획을 바꾼다. 프렌즈 제작자들은 애니스턴이 모니카 겔러 역의 오디션을 보길 원하였으나, 그녀가 제작자들에게 자신은 레이첼 그린 역에 더 적합할 것이라고 설득하였다. 애니스턴은 1994년부터 프렌즈가 종영된 2004년까지 레이첼 그린 역을 맡았다. 프렌즈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애니스턴, 같이 출연한 배우들 모두 TV 시청자들 사이에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 애니스턴의 당시 헤어스타일은 "레이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고, 프렌즈의 마지막 세 시즌 동안에는 한 개의 에피소드 당 100만 달러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에미 상의 Outstanding Lead Actress in a Comedy Series의 수상을 포함하여 에미 상에 다섯 번 후보로 올랐다.

애니스턴은 컬트 히트를 친 《뛰는 백수 나는 건달》(원제: Office Space)를 비롯한 많은 영화에 출연하였다. Miguel Arteta의 2002년 저예산영화 《The Good Girl》에서 그녀는 작은 마을의 매력 없는 회계원 역할을 맡았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는 적은 수의 영화관에서만 개봉되었으나, 미국에서 14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애니스턴이 출연한 영화 중 가장 큰 수입을 올린 작품은 《브루스 올마이티》로 미국에서만 2억 430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는 이의 약 두 배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짐 캐리)의 여자친구를 맡았다. 2004년 벤 스틸러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Along Came Polly》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2005년 말에는 그녀가 출연한 영화 《디레일드》, 《그녀가 모르는 그녀에 관한 소문》(원제: Rumor Has It)이 개봉되었는데, 두 영화 모두 각각 3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얻었다.

2006년에는 칸느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 저예산 영화 《돈 많은 친구들》(원제: Friends with Money)에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13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다음에 출연한 영화는 미국에서 2006년 6월 2일에 개봉한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원제: The Break-Up)였다. 이 영화는 좋지 못한 평가들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만에 3917만 달러,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1억 180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는 2억 달러 이상의 의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