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부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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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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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
Pukyongsaurus millenniumi 2000 |
천년 부경용(千年釜慶龍, Pukyongosaurus millenniumi)은 백악기에 살았던 목이 긴 용반류 초식공룡이다. 공룡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어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부경대학교 백인성 교수팀이 1999년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앞바다 돌섬에서 발굴해 이듬해 2월 발표했다. 이 공룡은 부경용속으로 분류된다.
발굴된 화석은 경추골 5점, 쇄골 1점, 늑골 1점, 미추늑골 1점이다. 천년 부경용은 1억4천만년전의 백악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며, 머리에서 꼬리까지 20m 정도이며 목이 긴 공룡이다.
공룡의 학명 중 한국어에서 유래한 첫번째 학명이다. 대학의 이름을 따서 공룡의 속명을 ‘부경용(Pukyongsaurus)’이라고 정했고, 새천년이 시작되는 해에 발표했다고 해서 종명을 ‘천년(millenniumi)’으로 붙였다. 2004년 1월 클리블랜드 자연사박물관의 공룡목록에서 속으로는 931번째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