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소나타 21번 (베토벤)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피아노 소나타 21번 C 장조 “발트슈타인”》(Op. 53)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1804년 여름에 완성한 피아노 소나타이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다른 중기 피아노 소나타들 23번 “열정”(Op. 57), 26번 “고별”(Op. 81a)과 더불어 가장 뛰어난 세 곡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발트슈타인”이라는 별명은 베토벤이 이 작품을 페르디난드 판 발트슈타인 백작에게 헌정한 것에서 유래한다. 대공 삼중주를 포함해 많은 작품이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된 것과 같이, 발트슈타인 백작에게도 베토벤은 많은 작품을 헌정했다. “발트슈타인”이라는 별명이 이 작품에만 붙은 이유에는 작품의 독창성과 고유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편집] 구성
“발트슈타인”은 다음과 같은 세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Allegro con brio
- Introduzione. Adagio molto - attacca
- Rondo. Allegretto moderato
작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첫 번째와 세 번째 악장은 연주 시간이 각각 11분여에 이른다. 두 번째 악장은 상대적으로 짧은 느린 서곡(introduction)인데, 원래의 더 길었던 두 번째 악장을 대체한 것이다. 그 원래의 두 번째 악장은 이후에 안단테 파보리(WoO 57)로 따로이 출판되었다.
[편집] 바깥 고리
- ((영어)) 마이클 홀리의 연주
- ((영어)) All About Ludwig van Beethoven의 “발트슈타인” 소나타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