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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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릇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향수는 이처럼 향기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감정을 느낄수 있게 한다는 것. 향수는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을 드러내는 마음의 창인 것이다. 향수는 향료로 나타낼 수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이기 때문에 향수의 역사를 알기위해서는 먼저 향료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한다. 향료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다.
기원 전 4 -5천년 전으로 추정되는 향료의 기원은 구약 성서 여러 구절에서도 볼수 있듯이 인간이 처음 향료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신에게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었는데 사람들은 수지와 향유가 열에 의해 매우 강렬한 향을 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던 것이다.
'Perfume(퍼퓸)' 이란 말이 'Per Fumum(연기를 통하여)'에서 파생된 사실에서도 알수 있듯이 고대에는 향연을 통해 신에게 다가갈수 있다고 믿었다. 다시 말해 향료는 오직 신을 위한 선물로서 사용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들은 곧 향료의 실용적인 면을 알게 되어, 좀 더 다양한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