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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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姜惠貞, 1982년 1월 1일 ~ ) 은 대한민국의 영화 배우로, 한국 영화계의 여배우 기근 현상 속에서 젊은 배우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여배우다.

강혜정은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나 사실 《나비》에서의 연기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예로운 데뷔를 치른 공인된 신인이었다.《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연기한 '오대수'의 상대역 '미도'로 분해 세계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올드보이》 오디션에 처음 지원했을 때 오디션에 필요한 소도구였던 식칼을 횟집에서 직접 빌려와 현장에 나타났던 일화로 유명하다. 한 편 《올드보이》이후에도 차근차근 명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던 그녀는 인기 영화 배우 조승우와 연인 관계임을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최근 치아 교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의 너무도 어색하게 변해버린 모습 탓에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가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는 조승우와의 불화설까지 양산하며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녀의 적극적인 항변으로 교정설과 불화설은 곧 잦아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살짝 들려 올려진 윗입술의 매력이 사라졌다는 것을 아쉬워하는 한편 최근 한결 자연스러워진 모습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도 늘고 있다. 단순히 교정 하나로 여론이 이렇게 시끄러워질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그녀가 영화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느냐에 대한 반증이며, 일련의 사건들을 치른 그녀는 최근작 《허브》에서의 정신지체 장애인 연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