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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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제군(關聖帝君), 줄여서 관제 혹은 관성은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명장 관우 (? ~ 219년)가 신격화된 도교계통의 전쟁신이다. 한국에서 임진왜란때 나타나 왜군을 무찔렀다는 전설 이후로 무에서 중요한 신령으로 모셔지며, 관제에게 소원을 빌면 성취된다고 하는 믿음이 퍼져 있다. 때로는 관우의 아내를 정전부인이라 하여 모시기도 한다.
관우만이 아니라 유비와 제갈량 역시 각각 소열황제, 와룡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신격화되었으며, 의동생 장비나 형수 감부인, 미부인, 손부인, 그리고 그 사부 옥천대사와 나머지 오호대장 역시 무에서 신령으로 모셔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