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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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란도(라틴어: Lando, 이탈리아어: Papa Lando)는 제121대 로마 교황(재위: 913년 7월/8월 - 914년 2월/3월)이다.
란도는 고대 사비니아 가문 출신이며 테오필락투스에 의해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특히 테오필락투스는 교황 포르모소에 의해 로마의 재정을 담당하는 직책을 받아 로마에서 세력가로 성장하였고 특히 그의 아내 마로치아와 두 딸인 테오도라와 작은(小) 마로치아의 권세가 두드러져 여교황 요안나라는 전설까지 나오게 되었다. 이 여인들은 반세기 동안 교황 후보자들을 총괄하다시피 하였다. '창부정치(Pornokrates)'라 불리우는 이 비참한 시기의 대부분의 교황들처럼 란도의 교황직도 6개월 단명으로 끝났으며 이 기간에 이루어진 일들은 하나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란도는 귀족 가문, 특히 마로치아의 단순한 도구에 불과하였다.
| 전 임 아나스타시오 3세 |
제121대 교황 913년 7월/8월 - 914년 2월/3월 |
후 임 요한 1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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