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인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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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인민당은 1947년 5월 24일 창당된 대한민국의 정당이다.
1947년초, 미소공위가 재개될 조짐을 보이자 여운형은 남부 지방을 순회하면서 정치활동을 재개하였다. 그는 지방여행의 결과 구 인민당원의 절반 정도는 남로당에 들어갔지만, 아직 십만여 지지자가 있다고 보고 이를 기반으로 근로인민당을 결성하였다. 여운형이 위원장, 백남운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근로인민당은 1947년 7월 19일 여운형이 암살당함으로써 곧 몰락하고 말았다.
[편집] 참고 자료
- 강준만, 《한국현대사산책》〈1940년대편 2권〉(인물과사상사, 2004) 4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