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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헌용(盧憲容, 1866년 ~ ?)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다.
황해도 곡산에서 출생했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으로 참가하였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당시 천도교의 재정을 담당한 간부인 중앙총부 금융관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 운동을 주도한 전 교주 손병희의 요청에 따라 천도교 공금을 독립 운동 자금으로 제공했다. 이 사건으로 체포되었으나, 이듬해 무죄를 선고 받고 풀려났다.
아들 노재석이 일찍 사망하여 어릴때부터 직접 양육한 손자가 동양화가 노수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