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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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天道敎)는 조선 말기의 유학자이자 1대 교주인 최제우가 1860년에 세운 민족종교인 동학을 1905년에 3대 교주 손병희가 개칭한 종교이다.
동학은 서학(천주교)에 대응한다는 의미이고, 풍수지리, 유,불,선의 교리를 통합하여, ‘인내천(人乃天) 천심즉인심(天心卽人心)’의 사상으로 집대성하였다. 모든 사람이 한울님이라는 인내천사상은 만민평등을 주장하는 반봉건, 혁명적인 사상으로 전봉준이 이끈 동학농민운동의 이념이 되었다.
1994년 현재 수도원이 10개, 교구 2,000개가 있으며, 신도는 2만 8천여 명[1]에 이른다.
천도교의 최고 지도자는 교령이라 불리고, 대의원 회의에서 2/3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교령의 임기는 3년이고, 단임제이다. 현 교령은 한광도(韓廣道)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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