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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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세계 여행(프랑스어: Le Voyage dans la lune)》은 쥘 베른의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를 각색해서 만든,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의 1902년작 흑백 무성 영화이다. 초당 16프레임에 총 길이는 14분이다.
최초의 과학 영화이며, 당대의 혁신적인 특수 효과로 유명하다. 달의 눈에 로켓이 착륙하는 장면은 알려진 스톱 모션 기법으로 만들어진 영상 가운데 최초의 것이다.
[편집] 줄거리
천문학자 여러 명이 달에 가기로 하고 총알처럼 생긴 로켓을 만든다. 아름다운 여자들에게 환송을 받으며 천문학자를 태운 로켓이 대포로 발사되고 곧 로켓은 달에 착륙한다. 천문학자는 달에 도착하자 마자 잠을 자고, 일어나고 나서 동굴로 가자 거대한 버섯을 발견한다. 한 천문학자가 우산을 펼치자 곧바로 버섯으로 변해 버린다. 이 때 외계인이 나타나지만 천문학자는 이를 쉽게 죽인다. 곧 더 많은 외계인이 나타나서 천문학자들은 둘러싸이게 되고, 외계인은 그들을 잡아 우두머리에게 데리고 간다. 천문학자들이 우두머리를 죽이고 도망친다. 다섯 명이 비행선 안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한 명은 절벽에 걸친 비행선에 달린 로프에 매달려 비행선을 우주로 떨어뜨린다. 우주선은 지구로 떨어져 바다에 빠진다. 천문학자들은 구조되어 큰 환대를 받는다.
[편집] 뒷이야기
- 멜리에스는 영화를 미국에서 개봉해 수익을 보려 했으나, 토머스 에디슨의 기술자들이 몰래 영화를 복제해 팔아 결국 에디슨만 돈을 벌었다. 멜리에스는 미국에서 한푼도 벌지 못하고 곧 파산했다.
- 우주선이 달에 부딪히는 장면은 영화 역사상 최초의 스톱모션 기법의 애니메이션이다.
[편집] 바깥 고리
분류: 1902년 영화 | 프랑스의 영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