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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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Dolly, 1996년 7월 5일 - 2003년 2월 14일)는 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를 통해 태어난 포유류이다. 영국 에딘버러의 로슬린 연구소에서 복제되었다. 돌리의 복제 성공은 1997년 2월 22일에 발표되었다. 난자에서 핵을 제거하고 성숙한 양의 젖샘세포 핵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탄생시켰다. 젖샘세포를 사용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가슴이 큰 미국의 가수 돌리 파튼의 이름을 따서 돌리라는 이름을 지었다.
돌리는 6년 6개월만에 폐선종에 걸려 안락사당했다. 돌리는 박제되어 에딘버러의 왕립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981년부터 여러 나라에서 쥐·양·토끼 등을 복제해왔었지만, 돌리는 다른 복제 생물과는 달리 완전히 자란 다른 포유동물의 세포로부터 복제된 최초의 포유류이다.